사회

그린피스 숀 버니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면 동해도 오염될 것"

등록 2019.08.14 16:40 / 수정 2019.08.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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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위기' 보고서의 저자인 숀버니 그린피스 독일사무소 수석 원자력전문가가 14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숀 버니 독일사무소 수석 원자력전문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니 수석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1년이 지나면 한반도 동해까지 오염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자로 내의 냉각수와 매일 유입되는 지하수 등 후쿠시마 원전에는 현재 고준위 방사능 오염수 110만 3천 800톤이 쌓여있다. 도쿄전력은 이 양이 매주 2천 톤씩 증가하고 있어 2022년이 되면 수용이 불가능해진다며 태평양 방류를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버니 수석은 "추가 저장탱크를 설치할 물리적 공간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도쿄전력이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 정부를 향해 UN인권이사회 등 국제기구에서의 공식적인 항의를 통해 오염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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