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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더하기 뉴스] 유니클로 또 폐점…불매운동 이후 3번째

등록 2019.08.18 19:37 / 수정 2019.08.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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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황정민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소식 살펴보죠. '변심한 남편', 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 이야긴가 보죠?

[기자]
네,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죠. 그런데 오늘 구혜선 씨가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글을 올려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처한 겁니다.

[앵커]
소문난 잉꼬부부여서 파경 소식이 너무 급작스럽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두 달 전이죠. 지난 6월에 구혜선 씨는 남편 안재현 씨와 같은 소속사로 옮기면서 "남편의 영향이 컸다"고 했고요, 일주일 전쯤엔 페이스북에 "사랑해" "내가 더",라는 댓글을 서로 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서 급작스런 파경 소식이 더욱 놀랍습니다.

[앵커]
이혼 절차는 어디까지 진행된 겁니까?

[기자] 
두 사람의 소속사죠, HB엔터테인먼트는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구혜선 씨가 이미 이혼 합의서 초안을 안재현 씨에게 보냈고, 9월까진 협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가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합의한 상황은 아니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하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두 번째 키워드 살펴보죠. '세 번째 영업종료', 유니클로 매장이 또 문을 닫나요?

[기자]
네. 서울 월계점이 다음달 15일 문을 닫게 됐습니다. 종로 3가점과 구로점에 이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 폐점 소식입니다.

[앵커]
불매운동의 영향이라고 봐야할까요?

[기자]
일각에선 국내 불매운동이 매출에 직격탄이 됐고, 폐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유니클로 측은 불매운동과 무관한 결정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유니클로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70%나 빠졌거든요.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마지막 키워드 보죠. '진정한 용기', 김대중 전 대통령 이야기군요.

[기자]
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오늘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려 고인을 추모했는데요, 문 대통령도 추모글을 올려 고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특히 "한일 우호 협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며 대일 외교를 평가한 대목이 눈에 띄는데요, 김 전 대통령의 98년 일본 국빈 방문 연설 한토막인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를 인용했습니다. 문대통령은 그러면서 "한일 간 협력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의 길"이라면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꼭 보여드리겠다"고도 했습니다.

[앵커]
네, 황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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