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X·SRT 승무원 노조 파업 돌입…"왜 하필 추석연휴에"

등록 2019.09.11 21:23 / 수정 2019.09.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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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와 SRT 등 고속철도 승무원 600여 명이 임금 인상과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6일동안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대체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지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승무원들이 서울역 광장으로 나섰습니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쟁취하자, 쟁취하자, 쟁취하자"

조상수 / 철도노조중앙대책위원장
"노사합의조차 이행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9월에 자회사 지부가 공동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자회사 노조는 올해 임금 4.4% 인상, 코레일 본사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회사 측은 정부 가이드라인으로 3.3% 인상률이 정해져 있고, 직접 고용도 자회사에서 답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코레일 자회사 노조는 KTX와 SRT 승무원 등 693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2016년 말 SRT 개통 이후 KTX와 SRT 승무원이 함께 파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레일과 SR 측은 파업 기간 중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을 투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벌어진 파업에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최민준 / 부산 수정동
"파업을 하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는데 굳이 바쁜 추석 연휴에 파업을 했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고요"

오늘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코레일관광의 파업은 추석연휴 이후인 17일 새벽 4시까지 계속됩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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