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와대 추석선물 '기장미역'…해외 수출량도 '2배 증가'

등록 2019.09.15 11:06 / 수정 2019.09.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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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청와대의 추석 선물은 부산 기장미역이었습니다.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인 기장미역은 다른 미역보다 영양성분이 풍부한데, 해외 수출량도 벌써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동원 기잡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양식장에서 키운 미역을 배 위로 끌어올립니다. 갓 건져올린 미역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펴서 건조합니다. 부산 기장미역입니다.

염정순 / 상인
"기장미역은 산모용으로 많이 먹는데, 쫄깃쫄깃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육수도 많이 나고요."

기장미역은 다른 미역보다 아미노산 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면역기능 성분과 항산화효과도 더 뛰어납니다. 청와대는 최근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이었던 기장미역을 올해 추석 선물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아 해조류 최초로 국제 해양환경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예미경 /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소장
"기장 (앞바다)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한류 난류가 교차해/ 질감이라든지 영향성분이 우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장미역 수출량은 이미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식품업체들은 새로운 미역 식품을 개발하면서 수출 활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박혜라 / 기장미역 가공업체 대표
"새로운 식감이지만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저희가 샐러드 형태로 시식을 진행했거든요. 굉장히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거 바다의 잡초로 불리던 미역이 바다의 채소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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