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마지막날 '아쉬운 이별'…가족의 정 안고 다시 일상으로

등록 2019.09.15 19:21 / 수정 2019.09.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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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연휴는 유난히 짧게 느껴졌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가족과 헤어지는 게 아쉬우셨을 텐데요.

가족의 품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김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임진희 씨 자매가 다과상 앞에 모여 앉았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옛추억을 떠올립니다. 

"어딜 봐서 네가 더 예쁜데. 내가 더 예뻐.”

반가움도 잠시, 아쉽지만 헤어져야 할 시간. 선물을 전하며 정을 나눕니다.

임진희 / 충북 청주시
"일 년에 두 번밖에 못내려 가는데 이번 추석은 4일밖에 안 되서 아쉽고요. 나중에 개인적으로라도 시간이 많이 되면 같이 만나서….“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아쉬운 작별은 이어졌습니다.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은 어머니의 손을 놓지 못합니다.

"한 3개월 후에 올게 잘 지내고 사랑해."

차가 떠난 뒤에도 어머니는 몇 번이고 손을 흔들어봅니다.

정미영 / 경남 창원시
“맛있는 거 많이 먹였고요. 가면서 고기도 구워서 먹이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이 사주고 그렇게 보냈어요."

자식을 떠나 보낸 아버지는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김영진 / 대전 서구
"쟤네들도 쓸쓸한가 봐요. 또 오고 싶다고 그러네."

연휴가 짧아 아쉬움이 컸던 이번 추석, 따뜻했던 가족의 정을 기억하며 다음 명절을 기약합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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