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600년 역사 느끼며 걸어요…한양도성 달빛기행

등록 2019.10.06 19:42 / 수정 2019.10.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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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중심을 둘러싼 한양 도성, 어둑한 밤에 걸어본적 있으신지요? 역사적 설명과 함께 운치까지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데요.

구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환히 빛나는 흥인지문 앞으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듭니다. 손전등과 안전팔찌를 차고 한양 도성길을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상원 / 서울 관악구
"성곽에서 서울 야경을 본적이 없는데 그것도 너무 기대되고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웅장한 도성과 함께 남산타워와 강 건거 고층 건물까지 서울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참가자들은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한양도성을 따라 낙산 정상까지 이동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을 품에 안은 듯 낙산 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성곽은 빼어난 자태를 뽑냅니다.

전은아 / 도성길라잡이
"이 각도 또한 그냥 이렇게 만든게 아니라 내 몸을 적으로부터 숨기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각도가 바로 이 각도입니다."

예로부터 한양도성을 걸어서 한바퀴 돌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말이 있어 과거시험을 보러온 선비들이 이길을 걸었다고 전해집니다.

백성욱 / 서울 도봉구
"역사적 설명도 곁들어져서 걸으니까 매우 좋았고요. 산행이 매우 힘들었는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즐기는 한양도성 산행. 600년 서울의 역사와 자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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