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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평양 놀러가는 것 아냐"…축구대표팀, 오늘 파주 소집

등록 2019.10.07 18:44 / 수정 2019.10.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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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7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평양에 놀러가는 것 아닙니다. 경기만 생각하겠습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7일 파주NFC에서 시작된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이달 열리는 월드컵 2차예선에서 스리랑카(10일), 북한(15일)과 잇달아 맞붙는다. 특히 평양 원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북한에 가서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평양 원정에서 별로 기대하는 게 없다"며 "우리는 여행객이 아니다. 선수로서 경기만 생각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일성경기장이 인조 잔디인 것에 대해서 "함부르크 시절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이런 경험을 해볼 기회도 앞으로 없을 것 같다.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도 북한전에 관해서 담담한 어조를 이어갔다. 그는 "평양에 가는 첫 외국인 감독이라고 하는데,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다"면서 "스리랑카전을 치르고 나서 북한전이 있다. 10일 경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북한 전력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큰 의미를 담지 않았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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