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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최다 金 타이기록…"도쿄는 고민 중"

등록 2019.10.08 21:42 / 수정 2019.10.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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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회 째를 맞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이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인 38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1년 간의 휴식 뒤 성공적인 복귀이지만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헤드폰을 푹 눌러쓴 채 음악으로 긴장을 푸는 박태환. 출발 신호가 울리자 물 속으로 힘차게 뛰어듭니다.

초반 50m를 26초40으로 끊더니, 마지막 100m를 앞두고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3분50초67, 2위와는 무려 5초 차,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개인 통산 38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1년 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지난 체전 기록보다 2초를 앞당겼고,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박태환을 위협할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어 열린 계영 400m에서도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팀동료의 부정 출발로 역대 최다인 39번째 금메달은 모레 마지막 경기로 미뤘습니다.

박태환
"수영선수로서도 과분한 성적이라고 생각하고 내심 마지막 경기까지 잘 해서 그 기록을 넘어야겠다고…."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태극마크의 길을 터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태환
"그 얘기는 아직…. 경기가 안 끝났으니까 전국체전에 집중할게요."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 대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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