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정경심 노트북' 행방 추적…호텔 CCTV로 전달 장면 확인

등록 2019.10.09 21:23 / 수정 2019.10.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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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검찰이 한투증권 직원 김경록씨를 다시 소환해 사라진 정경심씨의 노트북 PC 행방을 캐 물었습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압수수색에서도 찾아내지 못한 핵심 증거물로 이 노트북 PC를 꼽고 있는데 그 이유를 정은혜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검찰은 어제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를 소환해 정 교수의 사라진 노트북 행방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일 김 씨가 정 교수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는지 여부와 관련해 CCTV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앞서 검찰 조사에서 "인사청문회 당일인 지난달 6일, 정 교수의 요청으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로 찾아가 자신의 차량에 있던 정 교수의 노트북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또 "정 교수가 노트북을 보더니 청문회 직전 조 장관에게 (차명폰으로) 전화를 걸어, '청문회에서 위조 사실을 수긍하라. 내가 다 안고 가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정 교수의 노트북은 검찰이 조 장관 압수수색에서도 찾지 못한 핵심 증거물로 꼽힙니다. 검찰은 켄싱턴호텔 CCTV를 확보해 노트북 전달 장면을 확인했지만, 정 교수가 검찰 조사에서 사실관계를 계속 부인함에 따라 김씨를 불러 CCTV 검증 절차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김씨 소환이 한 인터넷 방송 출연에 따른 보복조사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지만, 검찰은 "특정인이 진행하는 방송 방영과 소환 조사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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