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융커 "브렉시트 딜 초안 합의"…英 존슨 "새 합의 체결"

등록 2019.10.17 19:32 / 수정 2019.10.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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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 EPA



유럽연합 행정부 수반 격인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17일 영국과, 영국의 EU 탈퇴안인 브렉시트 합의안에 합의했다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융커 위원장은 "우리는 합의를 이뤄냈다. 그것은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증거"라며 "EU 정상회의가 이 합의를 지지하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3년 4개월 만에 겨우 EU 탈퇴 합의안이 나온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통제권을 되찾는 훌륭한 새 (브렉시트) 합의를 체결했다"며, "이제 의회는 토요일 브렉시트를 완수해야 한다"고 남겼다.

EU와 영국이 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상회의에서는 EU 각국 정상들은 이에 대해 추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 총리가 얼마 남지 않는 시간 동안 영국 집권 보수당의 연립 정부 파트너인 북아일랜드민주연합당(DUP)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DUP는 합의안이 영국 본토와 북아일랜드 사이 통합을 저해한다며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안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상태다.

EU와 합의를 이루지 못하거나, 또는 영국 하원에서 DUP 등의 반대로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브렉시트는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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