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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윤석열 총장 국감 당일 정경심 마지막 소환…이르면 21일 영장 청구

등록 2019.10.20 19:07 / 수정 2019.10.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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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소환이 지금까지는 6번으로 알려져 있었죠 그런데 저희가 취재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를 받던 지난주 목요일, 한차례 더 소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는 이제 끝났고, 조서열람까지 마무리 된 건데 검찰은 빠르면 내일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에 앉은 윤석열 검찰총장.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사 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나중에 보시면, 저희가 어떻게 처리했는지 어떻게 수사했는지 이제 조금 있으면 다 드러날텐데 조금 기다려 주시죠."

같은 시각 도로 건너편, 서울중앙지검에선 정경심 교수가 검찰에 나와 전날 끝내지 못했던 조서열람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교수가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으로 일관한 만큼, 검찰은 사실상 조사를 마무리하고, 신병처리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출근한 수사팀은 소환조사 등을 진행않고, 정 교수 영장청구서 검토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범 관계인 조 전 장관 5촌 조카의 재판이 오는 25일 시작돼, 이르면 내일 영장 청구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입니다.

검찰은 지난 9일 한차례 영장이 기각된 '웅동학원' 채용비리 주범, 조 전 장관 동생에 대해서도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의 신병 처리 결과에 관계없이,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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