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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보사 사태' 코오롱 임원 2명, 오늘 밤 구속 기로

등록 2019.11.04 14:55 / 수정 2019.11.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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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 임원 2명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현재 법원에서 진행중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송원 기자, 인보사 사건 강제수사가 시작된 후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처음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3일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었는데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을 상대로 신병 확보에 나선 건 처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법정에 출석한 코오롱생명과학 김 모 상무와 조 모 상무는, 허위 자료 제출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 두 상무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었습니다.

검찰과 코오롱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이쓴 만큼, 영장심사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코오롱 측은 세포의 유래를 착오한 것일 뿐, 안전성과 유효성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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