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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백태클' 손흥민 퇴장…위로 행렬 잇따라

등록 2019.11.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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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



[앵커]
최다골 기록에 도전 중인 토트넘 손흥민이 백태클로 두 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상대 선수가 큰 부상을 입었는데... 충격을 받은 손흥민은 흐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상대팀 감독은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안다'며, 되려 손흥민을 위로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범근을 넘어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을 노리는 손흥민. 후반 18분. 감각적인 침투패스로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 악몽이 벌어졌습니다. 손흥민의 무리한 백태클에 걸린 상대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가 그라운드에 나뒹굽니다.

관중은 물론 선수들도 머리를 감싸쥐고 돌아설 만큼 심각한 부상. 충격으로 흐느끼는 손흥민을 상대팀 선수가 위로합니다.

심판이 비디오 판독 후 레드카드를 꺼내면서 손흥민은 그대로 그라운드를 나가야 했습니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여 골절 부상을 당한 고메스는 남은 시즌을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상대팀 감독과 대표팀 벤투 감독은 불운한 부상이었지만 고의가 아니었다며 손흥민을 위로했습니다.

실바 / 에버튼 감독
"손흥민이 고의적으로 해를 입히려 태클한 것이 아니라고 100% 확신합니다."

벤투 / 대표팀 감독
"고메스가 최대한 빨리 쾌유해서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할 선수가 아닙니다."

해외 축구 평론가들도 손흥민의 태클에 악의는 없었다며 퇴장감은 아니었다고 두둔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두 번째 퇴장을 당한 손흥민은 오는 14일 레바논과의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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