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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버럭' 강기정, 예결위 파행 뒤 김재원과 '맥주회동'

등록 2019.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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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한 뒤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따로 만나 '맥주 회동'을 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7일 밝혔다. /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지 않은 뒤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따로 만나 '맥주 회동'을 가졌다.

강 수석은 7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박근혜 정부의 정무수석이었고 지금은 예결위를 이끄는 김 위원장과 맥주 한잔"이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강 수석은 "(자신도) 한때 예결위 민주당 간사였다"며 "(김재원 위원장과) 나와는 순서만 바뀌었을 뿐 비슷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같음과 다름'을 확인했다"며 "'같음' 중 하나는 예결위 회의는 열려야 하고 예산안은 법적 기일 내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빚어진 강 수석의 '고성 논란'과 관련해 예결위 전체회의는 파행을 빚었고, 6일 야당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석 및 사과를 요구하며 예결위를 보이콧했다. / 류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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