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 일반고 전환"…現 초4부터 적용

등록 2019.11.07 14:51 / 수정 2019.1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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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25년부터 전국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전환 후에도 동일한 학교 명칭을 사용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은혜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교육부는 그동안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로 유형화된 고교체제가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해 불평등을 유발시켰다고 주장해왔는데요, 오늘,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일반고로 일제히 전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기는 '고교학점제'가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개정안이 적용되고, 전환되기 전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와 특목고의 학생 신분은 유지됩니다.

또 학교 명칭은 동일하게 사용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도 가능합니다. 단, 선발 권한이 없어지는 게 핵심입니다.

그동안 자사고는 4년 마다 재지정 평가를 받아왔는데, 일괄 전환이 예고된 만큼 내년부터 재지정 심사도 없어집니다.

교육부는 즉각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해 4개월 내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입니다.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개인의 수준과 진로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5년간 2조원을 지원하는 등 고교 교육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방침에 자사고 측과 학부모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사고연합회 측은 교육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까지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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