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국방부 "한미공중훈련 축소…지소미아 해결 희망"

등록 2019.11.08 07:33 / 수정 2019.1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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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방부가 올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축소된 형태로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오는데, 미국은 이때 지소미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첫 소식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취소됐던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올해는 축소된 형태로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합참 부국장은 "병력과 전투기 숫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보다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염두에 둔 방안으로 풀이됩니다.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앞두고, 에스퍼 국방장관은 다음 주 방한합니다.

조너선 호프먼 / 美 국방부 대변인
"다음 주 수요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인도태평양 최우선 전략 지역인 서울, 방콕, 마닐라, 하노이를 방문해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합니다."

미 국방장관은 15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해,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납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소미아가 다음 주 대화의 일부가 될 것"이며 "해결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슈라이버 미 국방부 차관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소미아 파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청와대도 지소미아 종료 연기를 포함해, 유지나 철회가 아닌 제3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은 한국 이동통신회사에 중국 화웨이 제품을 쓰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도 서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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