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모빌리티 선언…"개발철학은 인간중심"

등록 2019.11.08 10:24 / 수정 2019.1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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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이라고 선언했다.

정 부회장은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서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한 뒤 인간 중심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대학원을 다녔던 19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차량을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이 완전히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제공

정 부회장은 "전기차, 마이크로 스쿠터 등 혁신적인 이동수단 역시 땅 위를 다니는 또 다른 모빌리티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정된 도로상황을 극복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함께 실현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또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인간 중심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운영하고 2050년 미래도시의 정책과 구조의 변화를 연구하는 '미래 도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연구결과 공개를 목표로 자문단과 함께 지속적인 브레인 스토밍 과정을 거치며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가 추구해야 할 청사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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