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버릇없이 군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청소년 7명을 감금하고 폭행한 22살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쯤 원주시내의 한 주택으로 18살 B군 등 청소년 7명을 부른 뒤 2시간 가량 둔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다.
B군 등 피해자들은 이 과정에서 A씨가 흉기로 위협하고 음주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B군 일행 등이 버릇없게 군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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