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관세 철폐, 합의한 적 없다"…中 발표 하루만에 전면 부인

등록 2019.11.08 15:01 / 수정 2019.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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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



미중 양국이 고율 관세를 철회하는 데 합의했다고 중국 측이 발표한지 하루만에 미국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뉴스에 출연해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회한다고 합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뿐이고, 이게 전부다"라고 밝혔다. 전날 중국 정부가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뒤 미 무역대표부(USTR)나 백악관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미국이 동의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관세 철회 계획에 공식 합의하지 않았다"며 "중국 관리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합의를 재협상하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조언하는 마이클 필즈버리 허드슨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 발표 내용은 구체적인 합의라기보다는 중국의 희망 사항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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