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수 유튜버들 "노란딱지로 표현의 자유 침해"…구글 "광고주 입장도 반영"

등록 2019.11.08 21:35 / 수정 2019.11.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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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보수성향의 유튜브에는 노란딱지가 붙어있습니다. 이 '노란 딱지'는 '광고 제한' 조치에 해당해 유튜버들에게 수익창출을 제한하게 되는데요. 관련 유튜버들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광고주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수 진영에서 각광 받고 있는 보수 유튜버들, 구독자가 백만명에 이르는 곳도 있는데 구글의 노란 딱지 정책으로 광고 수익을 받지 못하는 곳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40여개 보수 유튜버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백승재 /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
"노란딱지 기준이 투명하지 않게 운영되고 일관성이 없어 유튜버의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침해..."

2017년 8월 시작된 노란딱지는 유튜브에 올라온 특정 영상이 광고게재에 적합하지 않을때 구글측이 붙이는 노란색 아이콘입니다. 

한 전직 언론인은 구글 코리아가 편파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창섭 / 마이트루미디어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자회견 영상을 올리면 노란딱지가 붙습니다. 미국에서 야당 지도자 연설을 올리면 노란딱지가 붙습니까."

진보 유튜버에 비해 보수 유튜버의 노란딱지 비율이 높다고도 합니다. 자유유튜버연대는 기자회견 영상을 미국 구글 본사로 보내 이른바 ‘노란딱지’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 측은 진영논리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치적 편향성 없이 광고주 친화적인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본인 채널에 대한 조치가 부당하고 생각하면 검토 요청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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