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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동 원정 나선 벤투호…선제골로 '침대축구' 잠재운다

등록 2019.11.11 21:46 / 수정 2019.11.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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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서 아부다비공항 나오는 벤투호 / 연합뉴스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 레바논에서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릅니다. 우리가 레바논과는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선제골로 기선제압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던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출전에 기막힌 침투패스로 재능을 뽐냈던 이강인까지.

현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전력을 점검 중인 우리 축구대표팀이 2019년 월드컵 예선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는 피파랭킹 91위인 레바논. 한국이 2승1무로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은 2승1패로 조 3위에 올라있습니다.

역대 상대 전적은 9승2무1패로 우리가 크게 앞서지만, 역대 원정 성적은 2승2무1패로 쉽지 않았습니다.

5만석 규모의 베이루트 스포츠스타디움의 일방적인 응원과 함께 선수들에게 '레이저포인터'를 쏘는 등 일부 관중의 이른바 '비매너 응원'까지 경계해야 합니다.

황인범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잘 준비해서 레바논전 승리를…."

또,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를 막기 위해 이른 시간 선제골이 필요합니다.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등, 국가대표 골잡이들의 몸 상태가 좋아 선제골만 터진다면, 2015년 9월,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원정에서의 3-0 완승의 결과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TV조선은 최종예선 진출에 분수령이 될 레바논전을 오는 14일 오후 10시 단독 생중계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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