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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프리롤? 하고 싶은 것 다 해"…벤투의 손흥민 활용법

등록 2019.11.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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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DB



[앵커]
모레 레바논전 전술의 핵심은 최근 골감각이 절정에 올라있는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깨기 위한 '벤투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을 장동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레바논을 상대하는 벤투호의 가장 큰 숙제는 '밀집수비 깨기'입니다.

피파랭킹 39위와 91위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진 레바논은 좋은 신체 조건을 앞세워 선수비, 후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박스 안 밀집수비를 공략하는 공격진의 능력이 중요한 상황. 전술의 핵심은 손흥민 활용법에 달렸습니다.

가장 유력한 전술은 그동안 대표팀이 줄곧 써온 손흥민, 황의조 '투톱 포메이션'입니다. 

황인범, 정우영 등 수비 가담이 좋은 선수들로 안정적인 중원을 꾸리고, 남태희와 이재성 등 측면 자원이 수비를 흔듭니다.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황희찬, 고공폭격이 가능한 김신욱은 후반 조커로 쓸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과 같은 4-2-3-1 전술도 선택 가능합니다. 

손흥민이 왼쪽 윙, 황희찬이 오른쪽 윙에서 측면을 허물고, 황의조 밑에 선 이강인이 날카로운 패스로 수비 빈틈을 노립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과 전방, 때로는 후방을 오가며 자유롭게 공격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황의조와 황희찬도 소속 팀에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만큼, 경기 중에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최종병기' 손흥민의 활용법. 레바논전 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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