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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제차로 레이싱하다 3중 추돌…리모델링 병원 벽 무너져 2명 사망

등록 2019.11.17 19:24 / 수정 2019.11.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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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외제차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내부 공사를 하던 병원에서는 내벽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노란색 스포츠카는 한쪽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동해선고속도로에서 외제차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레이싱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면밀히 분석해가지고 어떻게 난 사고인지…."

오늘 새벽 3시쯤 전남 광양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베트남 국적 27살 A씨가 몰던 자동차에 불이 났습니다.

A씨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대구시내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나,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4~5대를 연속해서 쭉 밀어버리는 거죠. 그 상황에서 맞은 편에 있던 차량 2대까지…."

오늘 오전 10시10분쯤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서 내벽이 무너졌습니다. 확장 공사를 하던 근로자 7명 가운데 2명이 벽돌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병원 관계자
"병실 증축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 중에, (벽을) 허물던 인부께서 매물돼서…."

경찰은 병원과 공사업체를 상대로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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