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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규제에 막힌 모빌리티·유전자 혁명, 해법은?…글로벌리더스포럼 폐막

등록 2019.11.19 21:48 / 수정 2019.1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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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차공유 등 모빌리티 혁명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고,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질병을 발병 전에 예측할 수 있는 날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에 막혀있는다는 우려가 세계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기됐습니다.

정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 호출은 물론 차량 공유, 식품 배달, 간편 결제까지 '그랩'은 동남아시아 시민들의 일상에 파고들었습니다.

킴벌리 사라X / 싱가포르 그랩 총괄대표
"보통 동남아 GDP의 2~5%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손실이다. 카풀이 된다면 집과 사무실까지 자신 외에 4명을 더 태울 수 있다."

차량은 물론 자전거, 킥보드, 하늘을 나는 택시까지 세계 각국에선 모빌리티 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택시업계 반발에 막혀 타다가 기소되는 등 차량 공유의 불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태언 / 4차산업혁명위원회 혁신위원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택시 면허로 구축해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글로벌리더스포럼에선 서양인에 맞춰진 기존의 유전자 정보를 넘어, 아시아인만의 독립적인 유전자 게놈지도 연구 성과도 소개됐습니다. 5만 원이면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서정선 / 마크로젠 회장
"규제를 푼다든가 이런 걸 풀어야 할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만들어야 됩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데, 유연하면서도 빠르게 들어가야…"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본 제 7회 글로벌리더스포럼은 이틀 연속 객석을 가득 채우는 큰 관심 속에 오늘 폐막됐습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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