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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근우, LG 유니폼 입는다…채태인·김세현은 SK행

등록 2019.11.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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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제공

2019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 18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로는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의 LG행이다. LG는 2차 2라운드에서 한화 소속이었던 정근우를 지명했다. 2017년 KIA의 우승 마무리 김세현과 롯데 내야수 채태인은 SK에 지명 됐다.

2019시즌 성적 역순으로 지명이 시작 됐는데,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으로 포수를 뽑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았던 롯데는 SK 외야수 최민재를 선택했다.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은 각 구단의 정규시즌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와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포지션 중복 등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2011년 시작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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