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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 가족펀드 연루 의혹 '저축은행 관계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11.29 21:28 / 수정 2019.11.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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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에 연루된 의혹을 받은 저축은행 관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검찰 수사나 사건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장용욱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4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범죄와 관련이 없어서 (외부 침입 흔적은 없고?) 네 그래서 유족들한테 다 인계했어요"

A씨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업체들 사이에서 대출을 알선해준 혐의로 금융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해, 또 지난 22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상상인저축은행은 조국 전 법무장관의 가족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에 WFM 주식 110만주를 담보로 20억 원을 연리 17%의 고금리로 대출해줘 연관성이 제기된 곳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성남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작성한 유서에서는 상상인그룹 사건과 관련한 내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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