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당직자 전원 사퇴…바미당, '오신환 징계' 후폭풍

등록 2019.12.03 07:36 / 수정 2019.12.03 07:4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자유한국당은 당직자 35명이 어제 개혁과 쇄신에 동참하겠다며 일괄 사퇴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의원의 원내대표직 박탈 결정을 두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주요당직자들이 황교안 대표의 쇄신작업에 동참하겠다며 모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박맹우 / 자유한국당 前 사무총장
"한국당의 새로운 체제 구축에 협조하기 위해서 당직자 전원은 황교안 대표께 당직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사퇴 명단엔 박맹우 사무총장, 김도읍 비서실장과 함께 '당 해체'를 주장하며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여의도연구원장직은 유지하겠다던 김세연 원장도 포함됐습니다.

황 대표는 새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 비서실장에 김명연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성동규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측근을 배제했다고 자평했지만 황 대표 주변 인물로 다시 채워졌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바른미래당은 원내대표 징계 문제로 또 내홍이 이어졌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부터 중징계를 받은 오신환 의원의 원내대표직을 박탈하고 이동섭 의원을 원내대표 권한대행으로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오 원내대표는 당 대표의 권한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오신환
"손학규 대표가 무슨 주장을 하든 원내대표의 신분에는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습니다."

당내 비당권파 모임에서 신당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권은희 의원은 "바른미래당 소속으로는 제 3지대에 기대되는 역할을 할 수가 없다"며 탈당을 시사했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