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미국이 너무 많이 낸다" 70주년 맞은 나토 압박

등록 2019.12.03 08:04 / 수정 2019.12.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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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안보 동맹인 나토를 향해 방위비를 늘리라고 압박했었는데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70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출발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방위비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우리는 미국인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하기 떄문에 공정하지 않습니다."

한국, 일본에 이어 이번에 나토, 유럽동맹을 압박한 겁니다.

나토 회원국은 수년 전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로 늘리기로 했지만, 29개 나토 회원국 중 실제 늘린 국가는 9곳에 불과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가 1300억 달러가 됐고, 앞으로 3~4년 간 수천억 달러가 늘 거"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비와 별도로 나토 운영비도 손질합니다. 2021년부터 미국이 차지하는 몫이 기존 22%에서 16%로 줄어듭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매년 1700억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는 동안 미국 민주당은 하원에서 공개 탄핵 청문회를 이어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가짜 탄핵 청문회를 일부러 나토 회의와 같은 날 잡았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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