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기회만 나면 바닥에 '털썩'…숨 몰아쉬기도

등록 2020.01.04 19:09 / 수정 2020.01.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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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소식도 좀 보죠. 이번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문제입니다. 우리 정보당국은 지난 2016년 김 위원장의 몸무게를 130kg으로 추정했는데, 최근에는 살이 더 찐 모습으로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영상을 보면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틈만나면 바닥에 앉는 모습이 있었는데요.

왜 그런 건지 이채현 기자가 의사의 분석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북한이 '혁명의 성산'으로 선전하는 백두산 유적지를 돌며 '대미 정면돌파' 의지를 다진 김정은 위원장. 김 위원장이 가는 길은 칼로 자른 듯 눈을 미리 치워놨고, 군인들이 뛰어다니며 앞 길을 열고 김 위원장을 부축합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은 눈 쌓인 길을 걷다 바닥에 풀썩 주저앉습니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거칠게 숨도 몰아쉽니다.

조선중앙TV
"무릎치는 생눈길도 헤치신 원수님…조선인민의 강고한 투쟁사를 감회깊이 안아보셨습니다."

백두산 소백수 골짜기 김일성 초상화 앞에 도착하자 김 위원장은 할아버지 초상 앞에서 쉴 곳을 찾아 맴돕니다. 이내 눈더미에 앉아 또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물이 흐르는 계곡 바위에도 앉고,

조선중앙TV
"차디찬 물속에 들어서시었습니다. 쉼 없이 흐르는 소백수의 맑은 물을 바라보시는.."

수행자들에게 계곡물이 뜨겁다며 들어가보라고 합니다.

조선중앙TV
"어쩐지 계곡물이 뜨겁게만 느껴진다고... 너도나도 들어갔습니다."

1시간 분량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5번이나 바닥에 앉았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는 난간에 기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도 학교 시찰 중 아동용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았습니다.

김정은 (2016년)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장 (흡) 남새 온실과 버섯 생산기지 (흡) 드넓은 청춘과원들은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귀중한 밑천입니다. (흐읍)"

신현영 /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명확하게 어떤 병이 있다고 단정지어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폐기능의 저하로 인해서 기관지 연축이나..."

국가정보원은 지난 2016년, 김정은의 몸무게를 130kg으로 추정했는데, 키는 약 170cm로, 초고도비만입니다.

최태훈 / 용인포니클럽 대표
"(김정은의 백마는) 유럽산일 거예요. 700kg 정도 되기 때문에, 태울 수 있는 게 아닐까. 한국산은 못 태웁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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