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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황교안·유승민, 설 전 회동 추진…黃, TK 현역 용퇴 설득한다

등록 2020.01.13 21:18 / 수정 2020.01.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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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논의가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두 당이 오늘 통합 논의를 공식화한데 이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설 전에 단독 회동을 갖고 통합논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류병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최고위에서 '보수재건 3원칙'수용을 공식 추인하자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저희도 동의한 보수중도통합의 6대 기본원칙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원칙들에는 새로운보수당에서 요구해온 내용들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은 한국당과의 통합 논의 착수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하태경 / 새로운보수장 책임대표
"(한국당이) 3원칙 포함된 6원칙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간의 대화 시작하겠습니다."

박근혜 탄핵 사태로 분열됐던 보수 진영이 만3년 여 만에 재통합 물꼬를 튼 겁니다.

양측은 별도의 통합추진위 구성과 함께 황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설 전 단독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황 대표와 유 의원이 설 이전 큰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보수 통합 견인책의 하나로 현역 물갈이 작업에 직접 나설 방침입니다.

황 대표는 조만간 대구·경북 의원들을 만나 불출마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해당 의원들의 반발을 넘어 어느 정도의 물갈이를 끌어내느냐가 통합 논의와 직결될 전망입니다.

TV조선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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