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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혁통위 첫 회의에 安 측근도 참석…공천위원장 김형오 유력

등록 2020.01.14 21:33 / 수정 2020.01.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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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이 파티를 벌이는 동안 야당은 옆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눈 앞에 다가온 총선이 야당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오늘 첫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열렸는데 안철수계 인사도 참석했고,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수통합 3원칙'의 큰 산을 넘은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한국당에선 김상훈, 이양수 의원이 새로운보수당에선 지상욱, 정운천 의원이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근식 교수도 참석했습니다.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저는 오히려 묻지마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탄핵의 강만 건넌다고 한다면…."

하지만 안 대표 측은 입장문을 통해 "김 교수 참여는 안 전 대표 의사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안 전 대표 측과 간접 교류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오늘은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안 前 대표가) 오시면 좋겠습니다. 오셔서 자유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다…."

한국당은 통합논의와 별개로 공천관리위원장 인선도 준비중입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이 명단에 포함됐는데 김 전 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새보수당은 공관위원장도 양당이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김 전 의장에 대해선 큰 이견은 없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주 공관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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