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살인 싱크홀'로 버스 곤두박질…6명 사망, 4명 실종

등록 2020.01.14 21:35 / 수정 2020.01.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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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버스가 빠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2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김지수 기잡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붐비는 버스 정류장. 버스 두 대가 연이어 도착합니다.

시민들이 버스에 올라타려는 순간, 땅이 내려앉으며 버스가 앞쪽으로 곤두박질칩니다.

버스를 타려던 사람들도 함께 땅속으로 사라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구조에 나서지만, 이들마저 구멍에 빠지고, 더 큰 싱크홀이 만들어집니다.

가로등이 넘어져 불꽃이 튀는 아찔한 순간도 이어집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5시 반쯤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 창청병원 정문 앞에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은 실종 상탭니다. 부상자는 16명. 퇴근 시간을 맞아 사람들이 모여 있던 터라 피해가 컸습니다.

추락한 사람 중엔 아기를 안은 여성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에 탄 승객 일부는 뒷문을 통해 탈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싱크홀 크기는 80 제곱미터. 목격자들은 도로가 1분 만에 주저앉았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다음날 오전까지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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