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과기부·방통위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있다 / 연합뉴스
우선 AI·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1천여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2곳의 AI 대학원 프로그램에 175억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25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2029년까지 10년간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개발에 약 1조원을 지원한다. 중소 벤처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AI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컴퓨팅 파워 지원기관도 지난해 200곳에서 올해 8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5G 이동통신 분야에는 민간과 함께 2022년까지 총 30조원 투입한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들의 국내 시장 공략에 대응해 토종 디지털 미디어 산업 키우기 위한 범부처 논의도 진행된다. 국무조정실과 과기정통부, 방통위 등 8개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3월까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대전 대덕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오현주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