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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 발생…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등록 2020.01.20 14:30 / 수정 2020.01.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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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어제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원영 기자,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국내 첫 중국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35살의 중국 국적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어제(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결과 이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확진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살고 있으며 입국하기 하루 전인 18일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 있어 우한시 병원에서 감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본은 확진환자가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질본은 같은 항공기를 타고 온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질본은 또,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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