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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울산현대, 'FA 최대어' GK 조현우 영입

등록 2020.01.20 17:09 / 수정 2020.01.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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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 제공

K리그 울산 현대가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골키퍼 조현우(28)를 영입했다.

조현우는 2013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해 7시즌 동안 리그 210경기에 출전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베스트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K리그 최고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8년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조별리그 세 경기 선발 출전했다. 눈부신 선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병역 면제 혜택도 받았다.

조현우는 "울산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올해는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동안 응원해주신 대구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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