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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TS, 그래미 특별무대 오른다…美 3개 음악상 모두 공연 진기록

등록 2020.01.24 21:30 / 수정 2020.0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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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상 그래미 무대에 서는 걸 꿈꿔왔어요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1년 전 방탄소년단이 '팝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섰을때의 모습인데요. "다시 돌아오겠다"는 1년 전 약속을 BTS가 지켜냈습니다. 올해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자로 초청받은 건데요. 한국가수 최초이고, 2년 연속 그래미 입성입니다. 이로써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습니다.

박지호 기잡니다.

[리포트]
제 62회 그래미 시상식 홈페이집니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26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공연자로 출연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BTS는 빌리 레이 사이러스, 래퍼 닐 나스 엑스 등과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BTS가 서는 무대는 올해 그래미가 마련한 2개의 특별 무대 중 하납니다. BTS는 지난해 시상자로 그래미 무대를 밟았지만

방탄소년단 (2019년)
("그래미상 참석 소감은요?") "많은 아티스트들을 보게 돼 굉장히 좋고요. 믿기지 않습니다."

공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미는 미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권위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비영어권 음악가들에겐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장벽을 뚫고 방탄소년단이 특별 무대에 오르게 된 겁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미국에서 더 확고해졌다는 뜻이고, 그래미 상을 전 세계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인지도나 팬덤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무대를 장식한 적 있는데, 이번 그래미 특별 무대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TV조선 박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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