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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종석 발언에…與 "정치검찰 피해자", 野 "오만방자 끝판왕"

등록 2020.01.30 21:30 / 수정 2020.01.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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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포토라인 작심발언을 두고 야당에선 "역대급 적반하장"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임 전 실장이 검찰의 무책임한 행태를 국민에게 고발한 것"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전 실장이 사과는 커녕 검찰을 훈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
"가히 오만방자의 끝판왕입니다. 뻔뻔함이 하늘도 찌를 기세였습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언급한데 대해선 신뢰가 사라지고 있는 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라고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전, 현직 참모의 무더기 기소를 언급하며 '범죄사령부'라고 표현했습니다.

황교안
"(청와대를) 범죄 사령부로 칭해도 과하지 않게 됐습니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임 전 실장 스스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것은 총선 출마의지를 드러낸 정계복귀 선언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80년대 날조된 '조직사건 기소'를 보는 듯하다며 어제 검찰의 무더기 기소를 비판했습니다.

이해식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정치 검찰의 무한 폭주가 일상처럼 되어버린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임 전 실장 발언에 대해선 검찰의 아니면 말고식 무책임한 행태를 국민에게 고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검찰 기소가 어떤 성격의 것인지 국민이 판단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불편함을 내비쳤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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