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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입국한 '유증상' 우한교민 7명 병원 이송…상태 '양호'

등록 2020.02.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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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의심증상이 있는 7명의 교민이 이송돼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석민혁 기자, 의심증상이 있었다면 밤새 이동하느라 몸이 더 고단할텐데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리포트]
네, 의료원 측은 현재 교민들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2차로 이곳에 격리된 7명은 모두 80, 90년대생의 젊은 교민입니다.

오늘 오전 전세기를 타고 다른 교민들과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이곳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음압병실에 격리 수용돼 있는데 의료원 측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는지 검사하기 위해 검체를 추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검사 결과는 이르면 밤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아산의 임시 시설로 옮기게 되고 양성이 나오면 완치 때까지 계속 격리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앞서 이들은 전세기 출발 전 건강 이상을 호소하거나 도착 후 검역 단계에서 발열과,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어제 먼저 이곳과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던 교민 18명 가운데 11명은 음성 판정이 나 임시생활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7명도 1차 조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앞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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