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국내 2번째 확진자 '완쾌'…보건당국 "검사 음성, 퇴원 검토"

등록 2020.02.03 21:12 / 수정 2020.02.03 21:1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은 다행히 국내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체 확진자는 어제와 같은 15명에 머물렀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2번째 환자는 증상이 모두 사라졌고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한에서 귀국한 이튿날인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55살 A씨. 폐렴증세까지 나타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았습니다.

그 결과 A씨는 폐렴이 완치가 됐고 몸속의 바이러스도 사라졌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완쾌됐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검사에서도 다 음성으로 확인이 돼서 현재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환자가 퇴원하면 국내 확진자 가운데 첫 완치 사례가 됩니다. 나머지 확진자 14명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확진자 15명 중 남성이 10명이고 평균 연령은 42.9세입니다.

2차 귀국한 우한 교민 33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45명은 잠복기 14일이 지나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감시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릉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닌 12번째 환자의 접촉자 는 361명으로 어제보다 3배 가량 늘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