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씨는 지난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판에서 퇴출됐다. 하지만 피선거권이 회복된 후, 지난해 8월 15일 일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창당하며 이번 4월 총선을 대비하고 있다.
허씨는 이른바 33혁명공약을 발표하며 "20세 이상 모든 남녀에게 월 150만원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세몰이를 하고 있다.
여당 주도의 '3+1 협의체'가 주도한 연동형비례제 아래서 허씨의 당이 3%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면 약 3-4석의 의석을 차지 할 수 있다. 이때문에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국회입성을 자신하며 약 800명이 넘는 예비후보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허씨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전과, 자격 조건 등에 상관없이 후보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 황당한 주장을 하며 유명세를 모았던 허씨는 최근에는 "자신은 神人"이라 주장하며 신흥 종교 교주처럼 행세하는 현장도 공개한다.
13년만에 선거판에 돌아온 허경영씨의 실체가 7일 밤 10시 <탐사보도 세븐> 본방에서 더 자세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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