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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쾌한 반란 꿈꾼다

등록 2020.02.13 21:49 / 수정 2020.0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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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현역 시절, 진공청소기로 유명했던 김남일 전 선수가, 성남의 새 감독으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쾌한 반란을 준비 중인 김남일 감독의 제주훈련 캠프를 박상준 기자가 찾아갔습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에도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성남 선수들. 선수들의 표정에선 웃음이 그치지 않습니다.

김남일 감독 부임 후 달라진 올시즌 성남의 풍경입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카리스마를 뽐냈던 최고의 싸움꾼이었지만, 감독으로서는 소통과 부드러움을 강조합니다.

김남일
"편한 형처럼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내 생각일 뿐이고. 웃음소리가 많아졌다고 주위에서 얘기하시더라고요."

지난달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체력에 중점을 뒀던 과거 훈련법과 달리, 전술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김남일
"색깔을 입히기 위해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력적인 부분보다는 전술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이 이해를 먼저…"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선수들의 공간 활용 능력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동현
"실제로 그런 것들이 잘 나타나고 있어요. 선수들이 지금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전. 김남일 감독은 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남의 유쾌한 반란을 자신했습니다.

김남일
"원하는 기대치에 제가 부응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 최대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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