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남편은 극단적 선택

등록 2020.02.14 08:23 / 수정 2020.02.14 08:2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서울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의사인 남편이 부인과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8시 20분쯤 이 아파트 화단에서 한의사인 35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주거지를 확인하던 경찰은 역시 한의사인 부인과 어린 두 자녀 모두 집안에서 숨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나가는 사람이 추락하니까. (신고) 한 거지."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A4용지 8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말 개업한 한의원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등 부인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일가족을 먼저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부인과 두 자녀를 부검해 숨진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