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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광진을 고민정·용인정 이탄희 등 4명 전략공천

등록 2020.02.19 21:42 / 수정 2020.02.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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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추 장관을 상대로 빅매치를 기대했던 미래통합당 오세훈의원으로서는 다소 맥이 빼지는 상황이 됐습니다.

민주당이 발표한 전략 공천,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여러 곳에 출마가 거론되던 고민정 전 대변인이 광진을에 전략공천됐습니다.

고 전 대변인은 "광진을 출마가 운명처럼 느껴진다"며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고민정 / 입당식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설명되어야 할 것인지를 말하는 사람이 대변인이었구요. 그래서 큰 틀에서는 같은 부분이 광진을은 지난주 미래통합당에서 오세훈 전 시장을 공천한 곳입니다."

오세훈 / 前 서울시장
"누가 오시든지 최선을 다해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되겠다."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장관이 5선을 한 지역으로 여당 우세 지역이지만 오 전 시장은 1년 전부터 이곳에서 터를 잡고 총선을 준비해 왔습니다.

오 전 시장은 성명을 통해 "광진을은 할 일이 많은 곳"이라며 "치열하게 뛰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했습니다.

정재호 의원은 민주당 현역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공천 탈락했고, 사생활 논란으로 정밀심사 대상에 올랐던 이훈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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