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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루 새 229명 추가 확진, 총 433명…매일 2배씩 증가

등록 2020.02.22 19:05 / 수정 2020.0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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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만 229명이 늘어나 총 433명이 됐습니다. 이번주 초만해도 확진 환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았는데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는 정확히 하루새 두배씩 늘어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얼마나 늘어날 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어서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4시 기준 어제보다 229명 추가된 확진자는 대구 경북에서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200명이 추가됐고, 서울 3명, 경기 지역에서 6명 늘었습니다. 강원에서 5명, 부산 3명, 대전 2명, 세종시와 울산에서도 각 1명씩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3)와 충북(2), 전북(1) 전남(1), 제주(1)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전국적인 유행까지는 아니지만 이 상황을 저희가 잘 통제하지 못하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229명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5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00명에 달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해 31번 환자의 발병일을 2월 7일로 보고,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들이) 2월 7일에서 10일경 1차, 2월 14일경부터 2차 발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9,000여 명의 종교단체 격리자의 경우 외출을 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이동검체채취팀’을 가동하여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숨진 환자는 코로나19로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위기경보는 현 경계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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