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시민 "대구시장, 정치적 관심만…코로나 막을 생각 없는 듯"…권영진 "나쁜정치 바이러스"

등록 2020.02.26 21:17 / 수정 2020.02.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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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코로나를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코로나가 더 번져야 총선에서 야당이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야당 소속 시장인 권시장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주장이지요. 권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고 응수했습니다.

조덕현 기잡니다.

[리포트]
권영진 / 대구시장 (지난 24일)
"'그 때 그런 조치(중국인 입국 금지)를 취하는 것이 옳지 않았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안해 사태가 커졌다는 취지의 권영진 대구시장 발언을 문제삼았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어제 유튜브)
"'문재인 정권이 친중 정권이어서 중국 눈치를 보느라 중국 입국자를 안 막아 가지고 나라가 이렇게 됐다'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서 권 시장이 "정치적인 관심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어제 유튜브)
"열심히 이걸 막을 생각이 별로 없지 않나란 의심까지 들어요."

지난주 대구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이후 권 시장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감염자 치료를 지원하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며칠 잠 안 자고 뛰고 있습니다. 제가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공무원들이..."

권 시장은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이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며 "논쟁할 시간이 없다"고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했고,

이만희 /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도저히 입에 올릴 수 없는 패륜적인 망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구가 지역구인 주호영 의원은 "그 입 좀 다물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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