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공포에 '금융시장' 출렁…커지는 '세계 경제 불황' 우려

등록 2020.02.26 21:27 / 수정 2020.02.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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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염 확산세에 금융 시장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 이상 하락했고, 환율은 한 때 122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이틀 연속 3%대로 급락해 세계 경제 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맥락을 같이 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우려에 우리 증시는 또다시 후퇴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28% 내린 2,076.7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8865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는데, 하루 순매도로는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공포로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어제보다 3.15%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나스닥 지수도 3% 안팎 하락했습니다.

마크 햄릭 / 경제분석가
"이 질병이 보다 심각하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코로나19 여파로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환율도 요동쳐,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확진자수 1000명 돌파 소식에 한때 122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1%에서 1.6%로 크게 낮췄고, 무디스와 노무라 등도 2% 초반에서 1% 중후반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소영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현재로서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MF와 UBS, 골드만삭스 등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률 역시 0.1~0.2%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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