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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루새 505명 추가 확진 '역대 최다'…中 증가세 넘어섰다

등록 2020.02.27 21:02 / 수정 2020.0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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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또 다시 505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해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766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가 433명이었는데,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70여 명이 더 많습니다. 대구에서는 422명이 추가돼 대구 누적환자는 총 1132명이 됐습니다.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환자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최원영 기자가 먼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오늘 하루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505명. 대구에서만 422명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지역 누적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대구·경북을 합하면 1477명에 달합니다.

정은경
"오늘 확진환자 수가 대구에서 가장 많이 증가를 했는데 신천지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는 완료를 하였고"

증상이 있는 신천지 신도 1193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가 나오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이들의 확진 비율은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부터는 무증상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도 나올 예정입니다.

대구 확산세가 꺾이려면 무증상 신도들의 확진 비율이 떨어져야 합니다. 광주시와 서울시 등 지자체들도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권영진
"신천지 교회 중에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중에 확진자 비율은 대단히 높습니다. 한 80% 정도가 나왔습니다."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5명이 추가돼 총 12명으로 서울 최대 집단발명 사례가 됐고, 한마음창원병원에서도 자가격리 중인 직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병원을 중심으로 집담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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