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택근무하는 김에…'스마트워크' 시험 나선 기업들

등록 2020.02.29 19:45 / 수정 2020.02.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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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고 있지요. 직원간 소통은 화상 회의로 대신하는 등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유연한 근무 문화를 만들려는 움직임도 보입니다.

권용민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 분당의 한 IT기업입니다. 텅 비어있는 사무실 한쪽에서 회의가 한창입니다.

"대표님께 보고드릴 전체 IT 거버넌스…"

이 화상회의엔 9명이 얼굴을 맞댈 수 있고, 최대 200명까지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앞다퉈 도입하면서 생긴 새로운 풍경입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재택근무 시스템 사용량은 5배 늘어났고 도입 문의도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장광익 / IT솔루션사 글로벌사업 실장
"재택근무 상황에서도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 않고 기존과 대비해서 큰 업무에 지장없이…"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에 돌입한 기업은 현대·기아차, SK그룹, 대한항공 등을 포함해 수십여곳에 달합니다.

사업장 마비를 우려한 긴급 조치지만, 이번 경험이 유연한 근무 활성화의 계기가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그동안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라든가 아니면 기존에 있던 관행들 이런 문제 때문에 좀 주저주저했었던 이런것들이 이번에 좀 더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코로나19가 불러온 자의반 타의반의 신풍속도가 기업들의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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