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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래통합당, 서초을 사상 첫 동점으로 재경선…용산에 권영세 공천

등록 2020.03.07 19:29 / 수정 2020.03.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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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방금 들어온 총선 공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서울 서초을 경선에서 동점으로 재경선을 치르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론조사 경선이었는데 소숫점 첫째 자리까지 똑같았다고 합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라고 했다는군요.

윤태윤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열린 미래통합당 공관위 회의장에서는 탄성과 웃음소리가 외부로까지 흘러나왔습니다.

서울 서초을 여론조사 경선에서 박성중 현 의원과 강석훈 전 의원이 맞붙었는데, 50.0%와 50.0%,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같은 동점이 나왔다는 내용이 보고된 직후였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어이가 없어서 웃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형오 / 공천관리위원장
"전례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주 특이한 경우입니다. 기네스북에 오를 게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는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경기 의정부을에는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비례연대 참여 여부를 매듭 지을 예정입니다.

민주연구원은,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해야 총선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해 지도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와 양정철 원장 등은 이 보고서를 놓고 최근까지 수차례 비공개 토론을 거쳤습니다.

내일 열리는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 문제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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