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도권 靑 출신 '심판론' 넘어설까…與 '대구 수성' 여부 주목

등록 2020.03.08 19:33 / 수정 2020.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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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여당 후보 중에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유독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예민하게 보는 수치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대응 문제에 신경쓸 수밖에 없겠죠.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지역에도 2명의 여당 현역의원이 출마하는데, 진보진영에서 나오는 대구 비하 발언들 때문에 속앓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의석을 지킬 수 있을지 김보건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도권 靑 출신 '심판론' 넘어설까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중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전 국정상황실장이 서울 구로을에 나서자 미래통합당은 개혁 성향이 강한 김용태 의원을 지역구를 옮겨 맞불을 놨습니다.

문 대통령의 '입'으로 불렸던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성남 중원에서 통합당 신상진 의원과, 고민정 전 대변인은 서울 광진을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결합니다.

고 전 대변인과 오 전 시장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선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과 통합당 오신환 의원이 리턴매치를 벌이고, 강서을에선 진성준 전 비서관과 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청와대 출신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전인 1월 둘째주 서울지역 대통령 지지율은 46%, 지난주 지지율은 43%였습니다. 수도권 민심이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청와대 출신들로선 코로나 사태가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대구 봉쇄' 설화…與 2인 수성할까

코로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에는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이 두 명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대변인의 '대구 봉쇄' 발언에 이어 일부 인사들의 대구 비하 발언까지 나오면서 수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60% 넘는 득표율을 보였던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의원은 지역구를 옮겨온 통합당 4선 주호영 의원과 혈투가 불가피합니다. 대구 북구을이 지역구인 홍의락 의원과 맞붙을 미래통합당 후보는 경선을 통해 정해집니다.

1월 둘째주 대구경북지역 대통령 지지율은 36%에서, 지난주 21%로 1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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